사면초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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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) 추억의 밭 Life

추억의 밭

내 마음속 가꾸어 나가던 밭은
어느날 지뢰의 밭이 되았다
최루탄 자욱한 연기를 뿜는
최루 지뢰
밟는것이 두렵지만
일부러 밟고 싶어지는 밤이 있다
어떤 게임 어떤 만화 어떤 장소

오늘도 내 마음속엔
지뢰의 밭이 익어 간다
네 마음 속에도 밭은 익어갈까
노랗게 물결 이루며

그랬으면 좋겠다

덧글

  • 콜드 2012/03/28 21:50 # 답글

    이런 거 쓰시니까 이웃분인 네리아리 님이 라노베 읽다가 지뢰밟는듯한 소리가 들려오네요 ~_~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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